합충형파해는 사주 여덟 글자 가운데 아래쪽 글자인 지지 12글자가 서로 맺는 다섯 가지 관계, 곧 합·충·형·파·해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어떤 글자 쌍이 어느 관계에 드는지는 표로 정해져 있어서, 내 명식을 뽑아 놓고 표와 맞춰 보면 됩니다.
이름에 좋고 나쁨의 느낌이 묻어 있지만, 전통 설명에서 합은 화합과 결합, 충은 대립과 충돌을 가리키는 관계 용어입니다. 합이 있다고 일이 잘 풀린다거나 충이 있다고 일이 꼬인다는 식으로 읽지 않는 것이 이 글의 출발점입니다.
합충형파해를 맞춰 보려면 내 사주의 연지·월지·일지·시지 네 글자가 먼저 필요합니다. 생년월일로 지지 네 글자부터 뽑아 두세요.
지지 네 글자 뽑고 합충형파해 대조 시작만세력 화면에서 아래쪽 지지 줄만 읽어 오면 이 글의 합충형파해 표와 바로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사주는 태어난 해·달·날·시각 네 기둥을 각각 간지 두 글자로 나타낸 것이고, 그중 아래 글자 12개가 지지입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가 그 열두 글자입니다.
합충형파해는 이 열두 글자 가운데 두 글자 또는 세 글자가 한 명식 안에 함께 있을 때 붙는 이름입니다. 학술 연구에서는 합과 충을 화합과 충돌에 따라 작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의 설명으로 정리합니다.
합은 어울려 묶이는 관계, 충은 맞은편에서 부딪치는 관계, 형은 형벌·제재라는 이름을 가진 관계입니다. 파는 깨뜨린다, 해는 해친다는 뜻의 글자를 붙인 관계 이름이고, 두 관계는 유파마다 쓰는 범위가 다릅니다.
그래서 합충형파해를 본다는 것은 어떤 글자 쌍이 표의 어느 칸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 관계를 어떻게 읽을지는 그다음 문제이고, 명식 전체의 오행 균형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 전통 설명의 공통된 태도입니다.
지지 열두 글자 하나하나의 뜻은 사주 천간 지지 표에서 먼저 확인해 두면 아래 표가 훨씬 쉽게 읽힙니다.
아래 표는 공개된 전통 문헌 판본(연해자평·삼명통회)을 대조한 관계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지지 두 글자의 짝은 순서와 상관없이 같은 쌍입니다.
| 관계 | 해당하는 지지 조합 | 수 |
|---|---|---|
| 육합(六合) | 자축·인해·묘술·진유·사신·오미 | 6쌍 |
| 삼합(三合) | 신자진·해묘미·인오술·사유축 | 4조 |
| 육충(六沖) | 자오·축미·인신·묘유·진술·사해 | 6쌍 |
| 형(刑) | 인사신, 축술미, 자묘, 진진·오오·유유·해해 | 삼형 2조·상형 1쌍·자형 4종 |
| 육파(六破) | 자유·축진·인해·묘오·사신·미술 | 6쌍 |
| 육해(六害) | 자미·축오·인사·묘진·신해·유술 | 6쌍 |
삼합은 신자진이 수, 해묘미가 목, 인오술이 화, 사유축이 금의 기운으로 묶인다고 설명합니다. 세 글자가 모두 있는 경우와 두 글자만 있는 경우를 같은 것으로 보지 않는 설명도 있어, 몇 글자가 갖춰졌는지부터 세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글자 쌍이 표 두 곳에 나오기도 합니다. 인해와 사신은 육합이면서 육파에 들고, 인사는 육해이면서 인사신 삼형 안에 들어 있습니다. 쌍 하나가 여러 이름을 가질 수 있어서 관계 하나만 보고 결과를 정하지 않습니다.
표에서 내 지지가 어느 칸에 들어가는지 찾으려면 지지 네 글자를 한 번에 보는 것이 편합니다. 합충형파해 대조용 명식을 열어 두고 표와 나란히 맞춰 보세요.
내 명식 열고 합충형파해 표와 맞춰 보기사이트 만세력은 네 기둥의 천간·지지·십성·지장간·오행까지 보여 주므로, 합충형파해 표에 대 볼 지지 글자는 그대로 읽어 올 수 있습니다.
합은 지지 사이의 화합과 결합을 가리키는 전통 용어이고, 크게 육합과 삼합으로 나뉩니다. 육합은 두 글자가 짝을 이루고 삼합은 세 글자가 한 조를 이룹니다.
육합의 여섯 쌍은 자축·인해·묘술·진유·사신·오미입니다. 합이 되면 다른 기운으로 바뀐다는 합화의 설명도 있지만, 그 성립 조건은 유파마다 달라서 조합 자체와 합화 해석을 따로 구분해 읽습니다.
충은 방위와 오행으로 서로 마주 보는 지지가 부딪치는 관계입니다. 자오, 축미, 인신, 묘유, 진술, 사해의 여섯 쌍이 육충입니다.
열두 지지를 원 모양으로 늘어놓으면 충하는 두 글자는 정확히 반대편에 놓입니다. 자의 맞은편이 오, 축의 맞은편이 미라는 식이어서 표를 외우기보다 이 구조로 기억하면 편합니다.
형은 형벌과 제재를 뜻하는 이름의 관계이며, 인사신과 축술미 세 글자가 각각 삼형을 이룹니다. 자묘는 두 글자 상형이고, 같은 글자가 둘 겹치는 진진·오오·유유·해해는 자형으로 따로 부릅니다.
형은 문헌마다 이름과 분류가 다르게 나옵니다. 삼명통회와 연해자평처럼 오래된 문헌끼리도 갈래를 나누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같은 표라도 책마다 적용 범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는 지지 관계가 깨지거나 손상된다고 설명하는 전승 용어입니다. 통용되는 육파 표는 자유·축진·인해·묘오·사신·미술이며, 고전에 육파만 따로 다룬 독립된 장이 없다는 설명도 있어 보조 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해는 지지 사이의 방해와 어긋남을 가리킵니다. 육해는 자미·축오·인사·묘진·신해·유술이며, 뜻의 무게와 읽는 방식은 전승과 유파에 따라 다릅니다. 해 하나로 질병이나 사고 같은 사건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내 명식의 지지 네 글자를 적습니다. 연지·월지·일지·시지 순서로 적고, 출생 시각을 모르면 시지 칸은 비워 둔 채 세 글자로 시작합니다.
그다음 그 글자들 사이에 표의 쌍이나 조가 있는지 찾습니다. 두 글자로 이루어진 육합·육충·육파·육해는 네 글자에서 고를 수 있는 여섯 쌍을 하나씩 대 보면 되고, 삼합과 삼형은 세 글자가 모였는지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관계가 명식 안에서 만난 것인지, 나중에 들어오는 대운이나 세운의 글자와 만난 것인지 구분합니다. 같은 관계라도 어느 기둥 사이에서 생겼는지에 따라 읽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이 단계까지가 사실 확인이고, 합은 길하고 충은 흉하다는 식의 결론은 여기서 나오지 않습니다. 대운은 사주 대운표, 해마다 들어오는 글자는 사주 세운 보는법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대운·세운 글자까지 비교하려면 먼저 내 명식의 지지와 일간 중심 구조가 있어야 합니다. 합충형파해 확인 뒤에 기간별 흐름도 이어서 열어 보세요.
내 사주로 기간별 흐름 이어 보기같은 생년월일과 같은 기간을 넣으면 합충형파해를 비교할 때 쓰는 지지 글자도 언제나 같게 나옵니다.
양력 1990년 5월 15일 오후 2시 30분 출생을 이 사이트 만세력 엔진으로 계산하면 지지가 연주 오, 월주 사, 일주 진, 시주 미로 나옵니다. 간지로는 경오·신사·경진·계미입니다.
| 구분 | 시주 | 일주 | 월주 | 연주 |
|---|---|---|---|---|
| 간지 | 계미(癸未) | 경진(庚辰) | 신사(辛巳) | 경오(庚午) |
| 지지 | 미(未) | 진(辰) | 사(巳) | 오(午) |
네 글자 사이에서 여섯 쌍을 하나씩 짝지어 위 표와 대 보면 오와 미가 육합 쌍으로 나옵니다. 사·오·미 세 글자는 같은 방위로 묶는 방합(巳午未, 화)의 조에도 해당하고, 이 방합은 삼합과는 다른 묶음입니다.
진(辰)은 이 명식 안에서 육합·육충·형·육파·육해 어느 쌍도 이루지 않습니다. 진과 짝이 되는 글자는 진-유 육합, 진-술 육충, 진-진 자형, 진-축 육파, 진-묘 육해인데, 이 명식에는 유·술·축·묘나 또 하나의 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쌍이 있는 글자와 없는 글자가 한 명식에 함께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합충형파해가 모든 글자에 붙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예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생 시각을 모르는 경우라면 같은 사람의 시지 미가 빠져 세 글자만 남습니다. 그러면 오미 육합과 사오미 방합 모두 명식 안에서 찾을 수 없게 되므로, 시각을 알 때와 모를 때 결과가 달라지는 대표 사례입니다.
예시처럼 내 명식에서 쌍이 되는 글자와 짝 없는 글자를 구분해 보세요. 두 사람의 지지가 서로 어떻게 놓이는지는 궁합 화면에서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두 사람 명식 나란히 놓고 지지 관계 비교하기상대 출생 시각을 몰라도 시지를 뺀 세 글자 기준으로 합충형파해 대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합은 무조건 길하고 충·형·파·해는 무조건 흉하다는 식의 단식 판정은 학술 자료에서도 경계하는 읽기입니다. 같은 충이라도 명식 전체의 오행 균형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 전통 설명의 공통점입니다.
관계 하나만으로 결혼의 성패, 이별, 사고, 질병, 재산, 성격을 정하는 읽기도 맞지 않습니다. 특히 해와 파는 유파 차이가 커서, 어느 책의 표를 따랐는지에 따라 같은 명식에서도 관계의 수가 달라집니다.
또 고대 문헌에서 합이라고 부른 용례와 오늘날 명리에서 통용되는 지지 육합 목록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표는 어디까지나 현재 통용되는 조합을 한곳에 모아 둔 것입니다.
이 사이트의 만세력은 명식의 천간·지지·십성·지장간·오행을 보여 주는 도구이며, 합충형파해를 자동으로 판정해 점수나 길흉 등급으로 바꿔 주지는 않습니다. 표와 직접 맞춰 보는 쪽이 이 글의 쓰임새입니다.
합충형파해와 함께 자주 찾는 개념으로는 사주 신살, 사주 공망, 천을귀인이 있습니다. 모두 지지나 일주를 기준으로 하는 개념이라 명식을 한 번 뽑아 두면 같이 대 볼 수 있습니다.
합충형파해는 지지 12글자의 관계 표일 뿐이라 일간과 오행 구성이 같이 있어야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사주 오행 개수까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오행 구성까지 포함한 내 명식 보기합충형파해 표에 맞는 쌍을 찾은 뒤 오행 개수를 같이 보면, 관계 하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합충형은 자주 쓰는 세 관계이고, 파와 해는 보조 표로 함께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파는 고전에 독립된 장이 없다는 설명이 있고 해는 유파 차이가 커서, 어디까지 보느냐는 읽는 책과 학파에 따라 다릅니다.
어느 쪽이든 먼저 명식 안에 어떤 지지 쌍이 실제로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열두 지지의 이름부터 익히고, 육합·육충 표를 먼저 외운 뒤 삼합·형으로 넓혀 가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파와 해는 마지막에 보조 표로 덧붙이면 됩니다.
공부 순서는 사주공부에, 입문용 책을 고르는 기준은 명리학 책 고르는 기준에 있습니다.
관계의 개수만으로 사건의 많고 적음을 정할 수 없습니다. 어느 기둥 사이의 관계인지, 대운과 세운에서 어떤 글자가 들어오는지에 따라 읽는 자리가 달라진다는 것이 전통 설명입니다.
출생 시각을 모르면 시지가 빠지므로 명식에 보이지 않던 관계가 시각을 알게 된 뒤에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관계 하나가 있다고 다른 개념의 뜻이 사라진다고 정해진 설명은 없고, 겹쳐 읽는 방식은 학파마다 갈립니다. 어느 책의 어떤 기준을 따르는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개념마다 정의를 먼저 확인하려면 사주 용신, 사주 격국, 사주 일간 같은 개념 글에서 각각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질문의 답은 결국 내 명식에 어떤 쌍이 들어 있느냐에서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내 명식의 합충형파해 후보 글자를 한 번 더 뽑아 두세요.
합충형파해 대조용 내 명식 다시 열기'이 기기에 기억'을 켜지 않으면 입력한 생년월일은 기기에 남지 않습니다.
확인일 2026-10-12 (모든 출처 공통)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지 논문(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지지 합·충·형의 전통 정의와 문헌별 분류 차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사주」 | 네 기둥과 지지 12글자
淵海子平·三命通會 공개 판본 대조 관계표 | 육합·삼합·방합·육충·형·육파·육해 조합
사이트 기능 설계서 F01 무료 만세력·사주풀이 | 4열 명식·천간 지지·십성·지장간·오행 표시 범위, 시간 모름 처리
사이트 만세력 엔진 saju-chart-2.1.0 | 1990년 5월 15일 14:30(양력) 예시 명식 계산
명리 전통을 바탕으로 한 비공식 참고 자료입니다. 합충형파해 풀이는 성격이나 앞일을 정하지 않으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예측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