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공부는 용어를 한꺼번에 외우는 일이 아니라 음양·오행에서 시작해 천간·지지, 네 기둥, 명식 항목으로 한 칸씩 넓혀 가는 일입니다. 입문 범위는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눠 두면 어디까지 왔는지 스스로 확인하기 쉽습니다.
사주(四柱)는 태어난 연·월·일·시를 네 기둥으로 세우고, 기둥마다 천간과 지지 두 글자를 붙여 나타내는 전통 용어입니다. 처음에는 글자 이름과 짝부터 익히고, 어려운 개념은 뒤로 미뤄도 늦지 않습니다.
사주공부를 책으로만 하면 글자가 추상적으로 느껴집니다. 내 생년월일로 네 기둥을 한 번 뽑아 두면 앞으로 배울 용어가 어디에 붙는지 눈에 보입니다.
공부 전에 내 명식부터 뽑아 두기사주공부 교재 대신 쓰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글자를 내 명식 위에서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태어난 시각을 몰라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사주공부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 설명하는 사주의 기본 틀, 곧 네 기둥과 천간·지지, 음양오행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 틀 위에 십성·지장간·합충·대운 같은 항목이 하나씩 얹힙니다.
범위를 처음에 정해 두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음양·오행부터 명식 항목 확인까지를 입문으로 잡고, 합충이나 대운은 확장 주제로 따로 둡니다.
알아 둘 점도 있습니다. 사주와 오행은 전통 명리의 분류 체계이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진단이나 성격검사가 아닙니다. 배운 글자를 근거로 앞날을 확정으로 읽지 않는 태도가 공부의 출발선입니다.
아래의 다섯 단계는 입문자가 읽기 쉽도록 나열한 하나의 배열이며, 모든 학파가 합의한 유일한 순서는 아닙니다. 공부 기간이나 실력 도달 시점을 약속하는 순서표도 아닙니다.
명리학이라는 학문 전체의 틀은 명리학에서, 그쪽 관점의 공부 안내는 명리학공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사주 명식을 읽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가장 먼저 외울 것은 음(陰)과 양(陽), 그리고 목·화·토·금·수 다섯 가지 오행의 이름입니다. 천간과 지지 스물두 글자가 모두 이 분류에 묶이기 때문에 뒤 단계가 쉬워집니다.
오행에는 서로 돕는 상생과 서로 누르는 상극이라는 전통 분류가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연길귀감」 항목에서도 오행의 상생·상극이 전통 문헌의 기본 내용으로 소개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관계의 뜻을 깊이 따지기보다 이름과 짝을 입에 붙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오행이 각각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사주오행에 따로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오행 글자를 성격 유형표처럼 읽지 않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도 오행 개수를 세어 보여 줄 뿐, 많고 적음으로 강약이나 용신을 정하지 않습니다.
천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10글자, 지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글자입니다. 한 글자씩 이름과 음양, 오행을 함께 붙여 외우면 오래 갑니다.
천간 하나와 지지 하나를 짝지은 것이 간지이고, 간지를 순서대로 이어 가면 육십갑자가 됩니다. 사주의 각 기둥은 바로 이 간지 한 쌍으로 적힙니다.
외울 양을 줄이려면 표를 만들어 두는 방법이 편합니다. 글자, 읽는 소리, 음양, 오행을 한 줄에 적은 표는 사주 천간 지지 표에서 확인하며 따라 적을 수 있습니다.
사주공부를 독학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 이 단계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열 글자와 열두 글자를 번갈아 소리 내어 읽는 방식으로 익숙해지면 됩니다.
천간·지지는 외우는 것보다 실제 날짜에서 만나는 편이 기억에 남습니다. 달력에서 오늘 날짜의 간지를 찾아보면 사주공부 2단계 글자가 어떻게 쓰이는지 보입니다.
달력에서 오늘 날짜 간지 찾아보기달력의 날짜마다 붙은 간지는 사주공부에서 외운 천간·지지 짝이 그대로 쓰인 것입니다.
이제 글자를 네 기둥에 놓을 차례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사주를 세울 때 만세력을 이용한다고 설명하며, 만세력은 연·월·일·시와 간지를 찾아 주는 달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사이트의 명식은 시주·일주·월주·연주 순서로 놓이고 오른쪽 끝이 태어난 해의 기둥입니다. 아래는 양력 1988년 11월 14일 오후 7시 10분 출생을 사이트 만세력 엔진으로 계산한 예시입니다.
| 구분 | 시주 | 일주 | 월주 | 연주 |
|---|---|---|---|---|
| 천간 | 임(壬)·수 | 계(癸)·수 | 계(癸)·수 | 무(戊)·토 |
| 지지 | 술(戌)·토 | 유(酉)·금 | 해(亥)·수 | 진(辰)·토 |
| 간지 | 임술 | 계유 | 계해 | 무진 |
글자 하나하나를 앞 단계에서 외운 표와 맞춰 보는 것이 이 단계의 전부입니다. 예시의 연주는 무진, 월주는 계해, 일주는 계유, 시주는 임술로 읽습니다.
날짜 경계도 이 단계에서 같이 알아 둡니다. 역술에서는 입춘을 새해의 기준으로 삼는 전통 설명이 있어, 입춘 전후에 태어난 사람은 달력의 해와 연주의 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각을 모르면 시주는 임의의 글자로 채우지 않고 비워 둡니다. 이 사이트도 시각을 모르면 시주를 '모름'으로 표시하므로, 시각이 막혔을 때의 읽는 범위는 태어난 시간 모를때 사주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기둥별 기준을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사주 보는법과 사주 시간·시주 보는 법이 이 단계의 다음 읽을거리입니다.
네 기둥이 읽히면 명식 항목으로 넘어갑니다. 먼저 일주의 위쪽 글자인 일간을 찾고, 그 글자를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의 이름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일간을 찾는 법은 사주 일간 보는법에 있습니다.
위 예시의 일간은 계(癸)입니다. 같은 오행인 월간 계는 비견, 시간 임은 겁재, 연간 무는 정관이라는 이름이 붙고, 일간이 바뀌면 같은 글자도 다른 이름이 됩니다. 십성의 종류는 사주 십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장간은 지지 속에 들어 있는 천간입니다. 예시의 일지 유(酉)에는 신(辛) 한 글자가 들어 있고, 시지 술(戌)에는 무·신·정 세 글자가 들어 있습니다. 표는 사주 지장간에 있습니다.
오행 개수는 여덟 글자를 오행별로 세어 보는 일입니다. 예시는 토 3·금 1·수 4이고 목과 화는 0입니다. 시주가 없으면 여섯 글자 기준이 되어 토 2·금 1·수 3으로 달라집니다.
이렇게 센 값은 어느 오행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훑어보는 용도입니다. 많고 적음으로 강약이나 용신을 정하는 일은 이 사이트의 해석 규칙에서 채택하지 않는 범위입니다.
사주공부 4단계는 책 속 표를 내 명식에 겹쳐 보는 작업입니다. 상세 보기로 열면 일간 기준 십성과 지장간이 같은 화면에 나란히 나옵니다.
십성과 지장간을 내 명식에서 확인하기사주공부 중에 막히는 용어는 결과 화면의 용어 탭에서 바로 풀어 볼 수 있고, 오행 개수는 확인된 글자 수로 표시됩니다.
합·충·형·해 같은 글자 사이의 관계 용어와 대운·세운은 입문 막바지에 만나는 확장 주제입니다. 전통 문헌에 이 항목들이 실려 있다는 점은 확인되지만, 유파마다 산법이 달라 한 가지 풀이로 묶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주공부 독학을 이어 갈 때는 앞 네 단계가 손에 익은 뒤에 하나씩 덧붙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합충은 합충형파해에서, 시간의 흐름을 열 해 단위로 나눠 보는 사주 대운과 해마다의 사주 세운은 각각 따로 이어집니다.
이 사이트의 결과 화면은 대운을 사용자가 계산 방식을 직접 골랐을 때만 계산합니다. 합충이나 신살의 길흉 판정은 보여 주지 않으므로, 화면에 나오지 않는 항목은 개념 글로 읽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용신·격국·신살처럼 더 어려운 주제는 사주 용신, 사주 격국, 사주 신살에서 개념부터 읽을 수 있습니다. 앞 단계를 건너뛰면 용어만 쌓이니 순서를 지키는 쪽이 오히려 빠릅니다.
지식iN 질문들을 보면 신살을 먼저 배웠다가 간지에서 헤매는 경우,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 독학이 가능할지 걱정하는 경우가 눈에 띕니다. 모두 순서와 범위가 정해지지 않아서 생기는 어려움입니다.
막힐 때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천간·지지 스물두 글자의 이름이 입에 붙었는지, 네 기둥을 만세력으로 직접 세워 봤는지, 어려운 용어를 너무 일찍 꺼내지 않았는지입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따로 있습니다. 입문서를 고를 때 볼 점은 사주 명리학 책에서 이어 읽을 수 있습니다.
글자 연습을 마쳤다면 해석의 큰 흐름을 훑는 글도 도움이 됩니다. 풀이의 전체 흐름은 사주풀이에, 입력 안내는 인터넷사주에 있고, 여덟 글자의 구조는 사주팔자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사주공부 단계를 마칠 때마다 확인해 보면 오래 이어 갑니다. 같은 생년월일로 기간별 흐름도 열어 보면 배운 글자가 어떤 화면으로 이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공부한 글자로 기간별 운세 이어 보기사주공부 중 입력해 둔 생년월일로 오늘·이달·올해 흐름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참고용입니다.
음양·오행 이름, 천간·지지와 간지, 네 기둥과 만세력, 십성·지장간·오행 개수, 합충·대운 순으로 넓혀 가는 배열이 입문자에게 읽기 쉽습니다. 이 순서가 유일한 정답은 아니므로 자신에게 맞게 앞뒤를 조정해도 됩니다.
글자 이름과 표를 외우는 단계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만세력으로 내 명식을 직접 세워 확인하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십성·합충·대운은 유파마다 산법이 다르니, 한 가지 기준으로 먼저 익히는 편이 덜 헷갈립니다.
책 읽는 순서에 모두가 동의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위 다섯 단계에 맞는 입문서를 먼저 고르고, 어려운 고전은 기초가 잡힌 뒤로 미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사주 명리학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살은 전통 문헌에 실린 항목이지만 유파마다 규칙이 다르고, 천간·지지와 네 기둥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사이트도 신살을 판정하지 않으므로 앞 네 단계 뒤에 개념 글로 읽는 순서를 권합니다.
사주공부를 시작했다면 상대의 생년월일도 넣어 두 명식을 나란히 놓고 글자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배운 글자로 두 사람 명식 비교하기사주공부 연습용으로 두 사람의 네 기둥을 나란히 놓아 볼 수 있고, 상대 정보는 기본으로 저장하지 않습니다.
확인일 2026-10-12 (모든 출처 공통)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주」 | 네 기둥, 천간 10개·지지 12개, 음양오행 분류, 육십갑자, 만세력, 입춘 새해 기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연길귀감」 | 오행 상생·상극, 합·충·형·해, 공망 및 신살·십성 항목이 전통 문헌에 소개되는 범위
사이트 기능 설계서 F01 무료 만세력·사주풀이 | 4열 명식·십성·지장간·오행·선택 방식 대운, 시간 모름이면 시주 모름 처리
사이트 해석 규칙 | 오행 개수를 강약·용신으로 해석하지 않으며 신살·대운·세운의 길흉 판정을 채택하지 않는 범위
사이트 만세력 엔진 saju-chart-2.1.0 계산 예시 | 1988년 11월 14일 19:10(양력) 예시 명식
명리 전통을 바탕으로 한 비공식 참고 자료입니다. 사주 풀이는 성격이나 앞일을 정하지 않으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예측이 아닙니다.